
24일 나일스 H마트에서 실시된 한인회 주최 무료예방접종에서 한인들이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시카고한인회(회장 진안순)가 월그린사의 후원으로 실시하는 무료 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이 지난 주말부터 시작됐다.
지난 24일 나일스 H마트와 25일 아씨플라자에서 각각 실시된 올해 첫 예방접종에서는 약 800명이 접종을 받았다고 한인회측은 전했다. 한인회는 지난해에는 1,100여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올해는 총 7회에 걸쳐 3천명 정도를 목표로 잡고 있다면서 주말 이틀간 실시된 1~2회 접종에서 올해 목표의 37% 정도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곽 월그린사 매니저는 “그동안 월그린은 여러 단체의 무료독감접종 행사를 후원해왔다. 한인회와 함께 하면서 홍보효과가 커져 더욱 많은 한인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광택 한인회 행정부회장은 “월그린과 함께 동포사회 건강지키미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특히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함께 접종받은 가족도 있어 보기 좋았다. 앞으로 5회가 더 남았으니 일정을 확인하여 더욱 많은 분들이 혜택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접종을 받은 공상덕(버논 힐스 거주/57세)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접종을 받았다. 이러한 서비스는 동포사회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주최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와 월그린이 제공하는 무료예방접종 남은 일정은 ▲10월 8일: 나일스 H마트(오전 10시~오후 3시) ▲10월 9일: 아씨플라자(오전 11시~오후 3시) ▲10월22일: 샴버그 우리마켓(오전 11시~오후 3시) ▲10월 29일: 윌링 한인문화회관(시간미정) ▲11월 12일: 나일스 화이트이글뱅큇(오후 5시~오후 11시) 등이다.(문의: 773-878-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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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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