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열린 ‘글로벌 파트너십 시카고’에서 한국업체들이 북미기업들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KPIC)가 공동 주관한 ‘2016 글로벌 파트너십 USA 시카고’(이하 GP시카고)가 29일 샴버그 르네상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GP시카고는 한국내 각종 부품생산 중소기업과 북미지역 글로벌기업을 연계시켜 수출증대 및 글로벌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북미지역 기업으로는 최대 상용차제조업체 ‘팩카’(Paccar), 대형엔진제조업체 ‘GE워터&파워’ 등 17개가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총 40곳의 업체들이 참가했다.
시카고 코트라 손수득 관장은 “시카고는 중서부 거점이자 미국내 제조업을 이끌고 있는 지역이다. GP시카고는 한국내 중소기업들에게는 북미 대형업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수출증대를 꾀하고, 가격경쟁력 등을 목적으로 글로벌 아웃소싱을 선호하는 미국업체들에게는 여건을 구비한 한국기업들과의 상담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양국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미국기술협력센터 최병욱 센터소장은 “KPIC은 작년부터 GP시카고에 관여하고 있다. 올해 참가업체 중 18곳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참가 한국업체 한텍(Hantec)의 유성훈 해외영업부 과장은 “GP시카고를 통해 일반적으로 연결되기 어려운 업체들과 만나 우리 기업의 강점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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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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