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벙커 힐 지역에 위치한 15층짜리 ‘체이스 플라자’(사진·888 W. 6th St.)가 5,000만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
LA타임스(LAT) 온라인판이 지난 3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LA를 기반으로 하는 한 투자그룹이 뉴욕에 본사를 둔 소머셋 그룹 등이 포함된 파트너십으로부터 체이스 플라자를 매입했다. 바이어와 셀러간 거래를 중개한 CBRE 그룹의 필립 샘플 브로커는 “체이스 플라자는 스퀘어피트 당 540달러에 매각됐다”며 “지난 10년 간 다운타운에서 거래된 건물 중 스퀘어피트 당 가격이 가장 비싸다”고 전했다. 건물은 10만5,000 스퀘어피트 규모로 알려졌다.
CBRE에 의하면 지난 2분기 말 현재 다운타운 주거용 건물 공실률은 16.9%로 렌트비는 스퀘어피트 당 3.27달러로 조사됐다. 공실률은 1년 전의 17.6%보다 0.7%포인트, 스퀘어피트 당 렌트비는 전년 동기의 2.99달러보다 0.28달러 올랐다.
체이스 플라자를 매입한 투자회사는 “장기적인 투자전략의 일환으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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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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