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열린 개천절 기념행사에서 이종국 시카고총영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시카고총영사관(총영사 이종국)이 주최한 ‘10월 3일 개천절’ 기념행사에 한인 및 주류사회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해 한국의 국경일을 축하하고 한-미 양국간 우의를 다졌다.
3일 저녁 시카고 다운타운 유니온리그클럽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가렛 로리노 시카고시의원(39지구), 피터 오 연방노동관계위원회 시카고 디렉터, 티모시 킬린 일리노이대(UIUC) 총장, 엘리사 테니 아트인스티튜트 총장, 엘리아스 불가리스 17지구 경찰서장 등 주류사회 인사들과 한인사회 단체장, 한국전 참전용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가 제창, 환영사(이종국 총영사), 축사(로리노 시의원), 축하공연(성악-바리톤 이진욱, 장구공연-최수완, 이찬수),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국 총영사는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각계 인사, 외교단 등을 초청해 한국 음식과 한국문화를 나누면서 함께 한-미동맹을 다지는 개천절 행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한미 양국은 확고한 동맹관계를 기반으로 더욱 더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도 한국을 사랑해주고 많은 관심과 협조바란다”고 전했다.
로리노 시의원은 “아버지(앤소니 로리노 전 시의원)와 한인사회의 친근한 관계를 보고 자란 덕분에 나도 한인커뮤니티와 매우 친숙하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했을 때 경제, 교육, 산업 등 전반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의 국경일을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해 많은 한인들과 우정을 다지게 돼 기쁘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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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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