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시스 교황 명단 발표
▶ 내달 19일 로마서 공식 서임

블레이스 수피치 대주교
블레이스 수피치 대주교(카톨릭 시카고 대교구장)이 추기경으로 이름을 올린다. 프란시스 교황은 9일 성베드로광장에서 미국내 3명을 포함한 17명의 추기경 서임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11월19일 로마에서 추기경을 상징하는 빨간 모자와 반지를 받고 정식 추기경으로 서임된다.
수피치 대교구장은 올해 67세로 2014년부터 프랜시스 조지 추기경에 이어 시카고 대교구를 이끌어 왔으며 이번 추기경 서임으로 시카고 대교구 7번째 추기경이 된다. 조지 추기경은 지난해 4월 선종했다.
수피치 대교구장을 비롯해 미국에서는 인디애나폴리스 교구의 조셉 토빈 대주교와 댈러스 교구 케빈 파렐 주교 등 3명이 새 추기경에 이름을 올린다.
수피치 대교구장이 이끄는 시카고 대교구는 미국에서 3번째 큰 규모로 351개 교구와 229개의 학교를 거느리고 있다. 시카고 대교구는 1924년 조지 먼델라인 대주교가 초대 추기경으로 서임된 이후 사무엘 스트리치, 알버트 마이어, 존 코디, 조셉 버나딘, 프랜시스 조지 추기경 등이 추기경 계보를 이어왔으나 조지 추기경의 지난해 선종 이후 추기경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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