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일 68주년 ‘국군의 날’에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주민들에게 “희망과 삶을 찾도록 길을 열어 놓을 것”이라며 “언제든지 대한민국으로 오라”고 한 기념사의 일부분을 놓고 왈가왈부 말들이 많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그 말을 듣고 “섬뜩한 부분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하였다. 잠을 이루지 못한 사람은 박 위원장 뿐이 아닐 것이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속이 후련하고 기뻐서’ 잠을 이루지 못하였을 것이고, 소수의 좌파세력은 ‘반격 당할 것 같은 섬뜩함’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을 것이다. 내가 만약 대통령이었다면 ‘북한을 지상낙원으로 찬양하는 국민들은 조건 없이 북으로 보내주겠다’라는 말을 부언하였을 것이다.
1945년 광복이후 71년간 얼마나 많이 기만당하고, 얼마나 많이 퍼주고, 얼마나 많이 참아 왔는가. 정상적인 안목을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좌파정권 10년 동안 햇볕정책 이라는 미명하에 29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퍼주고 남북관계가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묻고 싶다. 퍼준 대가로 받은 것은 ‘핵무기의 위협’ 뿐이다.
좌파세력은 도대체 얼마나 더 속고, 더 퍼주고, 더 인내하여 주어야 정신을 차리려는지 묻고 싶다. 그리고 왜 ‘지상낙원’으로 가지 않고 대한민국에 계속 살고 있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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