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교회 새 담임 최요셉 목사
▶ 14일부터 가을 부흥성회
“하나님 말씀 중심의 목회와 예수님의 사역을 모범삼아 가르치고 전파하며 치유하는 목회로가 제가 평소 갖고 있던 목회 철학입니다.”
샌디에고 남부의 출라비스타에 있는 아름다운 교회 6대 담임에 최요셉 목사(사진)가 부임, 지역의 영적 부흥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최 신임목사는 일반대학을 나와 직장생활을 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총신신대원 MDV 과정을 마치고 목사가 된 후 현재 미 풀러선교대학원에서 선교목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최 목사의 목회 비전은 마가복음 12:29~31절에서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가장 큰 계명과 마태복음 28:19, 20절에서 (예수님이) 맡기신 대 사명에 바탕을 두고 있다.
최 목사는 “가장 큰 계명에 기초하여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예배하며, 예배의 감격을 경험하는 ‘예배공동체’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이웃을 섬기는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가 되는 것”이며 “대사명에 근거해서는 성경을 배우고 말씀으로 자라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는 ‘제자공동체’와 복음의 기쁨과 감격을 증거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선교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티화나에 진출해 있는 한인 기업 지상사 직원들과 현지 직원들은 물론 커뮤니티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출라비스타 지역에서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 아름다운 교회.
지금 이 교회는 예배를 중심으로 기본을 다지고 다음 세대를 책임질 청소년 사역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교회에서의 예배와 삶 속에서 드려지는 예배가 바르게 회복된다면 지금 겪고 있는 영적 갈등과 혼란은 극복되리라 믿는다”는 최 목사는 젊은 세대를 위한 사역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한어권과 영어권 청년 두 그룹으로 나눠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어권의 경우 한글을 가르치는 사역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는 최 목사는 “두 언어권 세대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간의 깊이 있는 이해와 나눔을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복음 사역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어권과 영어권 세대들이 함께 하는 성경공부는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토요 한국학교’와도 맥을 같이 한다.
“언어는 문화적인 존재입니다. 한글을 통해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으며, 부모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서로의 내적 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며 “아름다운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토요한국학교는 단순히 글자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그리고 같은 민족끼리의 소통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을 교육 이념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교회에서는 오는 14일(금) 오후 7시30분 LA 포모나에 있는 휄로우십 교회 박혜성 담임목사를 초빙해 ‘하나님, 우리의 마음의 눈을 밝히소서’라는 주제로 3회에 걸친 가을 부흥성회를 개최한다.
주소 580 Hilltop Dr. Chula Vista, CA 91910, 문의 (619)672-6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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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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