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페라 총감독인 플라시도 도밍고(사진)가 오는 2021-22시즌까지 총감독직 계약을 연장했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이번 총감독직 연임과 관련 “LA오페라와 함께 한 30여년의 세월은 내 음악 인생에 가장 큰 보람 중 하나로 계속해서 세계적인 LA오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어 감사할 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지난 1984~2000년 예술 고문으로 LA오페라와 함께 한데 이어 2000~2003년 예술감독, 2003년부터는 총감독으로 LA오페라단을 이끌어왔다. 또, 오페라의 제왕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1986년 베르디의 오페라 ‘오셀로’(Otello) 데뷔 공연을 시작으로 매 시즌 LA오페라의 주역을 맡아 지금까지 28개 작품 160여회 이상 무대에 올랐다.
지휘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23개 작품 100여회의 공연을 이끌어 LA오페라를 세계적 수준의 예술단체로 성장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LA오페라 창단 50주년 기념 오페라 ‘맥베드’에서 주역으로 열연하고 있으며 오는 13일 사우스 게이트팍과 샌타모니카 피어에서 라이브 중계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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