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상의·노인회·아리랑축제재단·한우회 등 주요 단체들 선거
오렌지카운티 주요 한인단체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체제에 들어간다.
OC에서 가장 큰 한인단체 중의 하나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셜리 린)는 ‘제39대 상공회의소 회장 선출’을 위한 등록을 접수한다.
후보자 등록 및 자격은 2년 이상 상공회의소에서 활동해야 한다. 서식 교부는 오는 27일이며, 등록마감은 11월3일 오후 2시이다. 회장 선거는 내달 10일 오후 6시 한인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갖는다. 선거관리위원은 김태수(위원장), 조봉남, 박기홍씨 등이다. 입후보자 등록비는 3,000달러이다. 아직까지 거론되고 있는 회장 후보는 없다.
OC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는 오는 28일 선거를 실시한다. 현재 입후보자 등록을 받고 있으며 접수마감은 21일까지이다. 후보 자격은 ▲노인회 가입 절차를 마친 사람 ▲회장 선거일로부터 소급해서 2년 이상 계속해서 회원인 사람 등이다. 투표권은 투표 당해 연도 10월 이전에 회원으로 등록을 마친 회원에게 주어진다.
등록서류는 회장 후보는 등록신청서 1부, 이력서 1부, 서약서(한글과 영문) 1부, 정회원 50명 이상 추천서 1부 등록비 5,000달러, 사진 2매 등이다. 또 부회장 6인의 명단 구비서류(이력서•서약서), 이사후보 20명 이상(각 이사 취임 승낙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등록비는 당락에 관계없이 반환되지 않는다.
OC 노인회 선거는 직선으로 치러진다. 만일에 복수후보일 경우에는 회원들의 투표가 실시되며, 단독후보이면 무투표 당선된다. 노인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2명이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전직 한인회 회장과 임원들의 모임인 ‘한우회’(회장 이영희)는 올해 연말 새 회장을 뽑는다. 한우회 회장 임기는 1년으로 매년 연말에 선출한다. 전 상공회의소 회장들의 모임인 상우회(회장 조봉남)는 올해 새 회장을 선출할 것인지 아직 미지수이다.
한미축제재단 회장을 겸하고 있는 조봉남 회장은 “상우회 회장의 임기를 특별히 결정한 것은 없다”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의논해 보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조봉남 회장이 상우회와 한미축제재단을 겸직하고 있기 때문에 상우회 회장직은 내려놓아야 할지 모른다”며 “연말에 다른 회원들과 의논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가든그로브에 ‘다민족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결성된 한미축제재단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 대한 임기를 규정한 정관이 아직까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축제재단 측은 향후 비영리 단체로서 정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리랑 축제재단’의 정철승 회장은 회장직을 2년 연임(4년)밖에 할 수 없다는 정관에 따라서 올해 임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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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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