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바린다 닉슨 도서관 재개장, 81년 삶 객관조명
요바린다에 위치,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에게는 익숙한 닉슨 대통령 도서관 & 박물관(Nixon PresidentialLibrary & Museum)이 전국적인 관심 속에 14일 재개장했다.
1,500만달러를 들여 재개장한 닉슨 도서관은 닉슨에 대한 불호감 여부에 상관없이 대통령 시절과 그 전후 닉슨 대통령의 81 평생 삶이 정직하게 보여지며 방문객들에게 많은것을 생각케 한다.
볼거리가 가득한 도서관에는1968년 대통령 당선, 베트남 전쟁, 영부인으로서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했던 팻 닉슨, 백악관 업무, 중동, 주은래와의 만남, 공산주의와 냉전, 워터게이트, 워싱턴과의 작별 등 볼만한 전시 종목만 70개이다. 여기에 위티어에 있던 닉슨의 첫 변호사 사무실, 백악관 집무실, 서부 백악관이었던 샌클레멘티 빌라 등 5개 오피스의 복제건물이 있다.
다른 대통령 도서관과는 달리 방문객들은 백악관 집무실에 직접 들어가 대통령 의자에도 앉아볼 수 있고 집무실에 있는 로터리 데스크 전화기를 들어 1969년 7월20일 닉슨과 우주인 닐 암스트롱과의 통화 내용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의 흥미를 돋울 만한 것은 인터액티브 터치 스크린. 중동, 베트남, 징병제 폐지, 냉전 등 갖가지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닉슨 대통령의 결정과정을 보고 자신이라면어떻게 했을까 함께 고심을 나누어볼 수 있으며 국빈 만찬의 메뉴와 테이블 세팅도 직접 계획해 볼 수 있다.
정원에는 사임한 닉슨을 백악관에서 앤드루 공군기지까지 태우고 온아미 원(Army One) 헬리콥터가 있는데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도서관경내에 대통령의 생가와 그 옆에는닉슨 대통령 부부가 잠들어 있다.
개장시간은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일요일은 오전 11시~오후 5시. 입장료는 어른 16달러, 학생과5~11세 어린이 10달러, 현역군인과5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