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선거기구 활동 배수진씨·SD 한미연합회
▶ 유권자 등록 등 내달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

Apla Vote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니퍼 수진 배씨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 때 필요한 절차에 설명하고 있다
“지역 주류사회에서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오는 11월 8일에 실시하는 대선 및 총선거에 적극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오는 24일까지 유권자등록을 마쳐야 합니다”공정한 선거를 위한 비영리 단체인 Fairvote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니퍼 수진 배(한국명·배수진)씨가 이 달 24일 마감하는 유권자 등록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배씨는 “샌디에고는 물론 미 전역에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 선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그러나기존 선거결과를 보면 한인들의 참여가 미흡해 주류사회에서 정치적으로 다소 홀대를 받아왔다. 그러나 인식과 행동을 전환해 이번에 실시하는 대선에서 한인들이 적극적으로투표에 참여함으로써 정치적 위상을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UC 샌디에고 재학 당시 아시아계 최초로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배씨는 졸업 후 AplaVote(Asian & Pacific Islander AmericanVote)에서 근무하면서 각 지역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투표권 참여 독려 캠페인을전개했다.
오는 11월 실시하는 선거에서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한미연합회도 캠페인에 나선다.
한미연합회샌디에고지회(회장 지니 심)은 1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온마켓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실시한다.
심 회장은 “11월8일 선거를 위한유권자 등록마감일은 10월 24일까지로 이번 선거에서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연방 상원 3분의1과 연방하원을포함한 주요 공직자들을 선출한다.
그리고 최근 타운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와 담뱃세 인상 주민 발의안 등이 상정되어 있다”며“ 한인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관철하고 소수 이민자의 권리를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투표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 및 총선에서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을 위해 각 단체에서 유권자 등록을 촉구하고 있지만아직도 대다수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방법 자체를 모르고 있다.
파웨이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김성복(52)씨는“ 11월에 선거가 있다는것은 알고 있지만 유권자 등록방법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어 투표참여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동안 언론매체에서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서만 다루었지 유권자 등록에 대해서는 거의 들어보지 못해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난 것 같다”고 나름의 해석을했다.
이번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 등록을 독려를 하고 있는 배씨와 심 회장은 “18세 이상 시민권자면 누구나등록서류를 작성하여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며“ 관련서류는 시, 카운티, 주 정부 청사는 물론이고 도서관과 소방서, 우체국과차량등록국(DMV) 등에 비치되어 있다. 가장 간단한 것은 온라인 등록이다. voter registration을 검색하면 한국어로 쉽게 등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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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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