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KE·총영사관 주최 세미나…130여명 참석

데이비드 변 CGETC사 대표가 온라인 사업 동향 및 아마존닷컴 사업 전략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시카고지부(INKE)와 시카고총영사관이 공동주최한 ‘온라인사업 동향과 전략세미나’가 17일 저녁 글렌뷰도서관에서 13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속에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데이비드 변 CGETC사 대표와 INKE의 부의장이자 법무법인미래의 제인 박 상법변호사가 강사로 초청돼 ▲온라인 사업동향 ▲오픈 마켓시대의 법적 보호 방안 ▲아마존닷컴 사업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 앞서 INKE의 김기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INKE는 앞으로도 시카고 동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를 계속 열겠다”고 전했다. 이종국 시카고총영사도 “세미나를 통해 시카고 동포들에게 새로운 사업 확장 기회를 조금이나마 마련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연에서 데이비드 변 대표는 “전체 소매업 판매 비율 중 8.1%가 온라인에서 이뤄진다. 이는 물품 배송시간 단축, 지불방식, 상품의 다양화 및 오프라인 대비 저렴한 가격 등 온라인 구매의 편의성이 증대된 결과”라며 온라인 시장의 확대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성인 10명 중 6명이 아마존을 사용하고 있으며, 2016년 2분기 기준 온라인 소매 구매 중 41%가 아마존에서 이뤄지는 등 아마존의 소매업계 장악력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아마존의 운영 전략 및 키워드 공략 등에 대해 부연했다.
제인 박 변호사는 “온라인에 판매되는 상품 보호를 위해선 상표(trademark) 및 상표의 키워드가 될 만한 각종 형용사 및 용어들을 USPTO(미 특허청)에 미리 등록할 것을 권장한다. 상표가 등록된 후에도 내 상표를 모방하는 업체가 생기지 않는지 계속해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며 계속해서 상표를 사용하는 것이 상표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케미 최(알링턴 하이츠 거주)씨는 “현재 셀폰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데 온라인 쪽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 있어 이번 세미나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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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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