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 일 열린 아시안 아메리칸 사진 전시회 개막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금실문화회(회장 이진)가 주최하고 IL 주총무처장관실 산하 아시안자문위원회가 특별후원하는 ‘2016 아시안 아메리칸 사진전시회’가 시카고 다운타운 탐슨 주청사에서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매년 아시안 사진작가들을 초청해 전시회를 갖고 있는 금실문화회가 올해는 시카고 한인 11명(김중규, 강정자, 전명자, 김제니, 김조앤, 김명회, 고애선, 이영희, 문원선, 박흥식, 이진)과 한국의 작가 3명(배정순, 유민환, 배한수)을 초청해 4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17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제시 화이트 주총무처장관은 “훌륭한 작품들이 탐슨센터에 걸려 많은 이들이 볼 수 있게 되 감사하다. 예술을 비롯해 우리의 모든 활동이 타인종과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김중규 사진작가는 “사진교실을 통해 배우고 있는 제자들의 작품들을 엄선해 선보이게 됐다. 좋은 작품을 완성시키는 단계의 하나인 전시회를 통해 작가로서 자부심을 갖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진은 자기의 상상을 사진프로세싱을 통해 형상화하는 순수창작예술이다. 톰슨센터에서의 전시가 끝난 후 한국일보 사옥에서도 열릴 예정인 전시회에서도 많은 한인들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진 회장은 “주류사회와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탐슨센터에서 한인들의 작품을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이 생기는 기회가 되고, 한인 작가들의 재능을 나눌 수 있게 되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김중규 작가와 그의 제자들의 작품들은 오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 글렌뷰 타운내 한국일보 사옥으로 옮겨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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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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