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미축제재단 결산
▶ 총 수입금 19만2,524달러

OC 한미축제재단의 서진석(선 사람) 이사가 축제 결산보고를 하고 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활성화를 위해서 OC 한미축제재단(회장 조봉남)이 타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다민족 축제’가 소폭 흑자를 기록했다.
한미축제재단은 지난 18일 저녁 재단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총 수입금 19만2,524달러(미수금 포함) 중에서 19만400달러를 지출(미지출금포함)해 2,124달러 흑자를 남겼다고 공식적으로 결산보고를 했다.
가장 많이 지출한 부문은 ▲부스와 무대 설치비-8만달러 ▲가든그로브시-1만5,000달러 ▲연예인 비행기표-1만1,414달러60센트 ▲부스 유치커미션 지불-1만774달러 ▲사무실직원 봉급-8,750달러 등이다.
이번 축제에서 수입금이 가장 많은 항목은 ▲부스 판매-8만7,930달러 ▲협찬 및 후원금-7만9,894달러 ▲광고비-9,600달러 ▲이사 회비-8,200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회계를 맡은 서진석(회계사) 이사는 “다민족 축제 자원봉사자와 임원들의 노력 덕분에 이번 축제가 처음열렸음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기록하게 되었다”며 “처음 아무런 자금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해 이만큼 축제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임원들의 일에 대한 추진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민족 축제는 조봉남 현 회장이지난 4월 6,000여달러의 종잣돈으로 시작했다. 조 회장은“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주위에서 많이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며“내년 축제는 보다 더 알차게 준비할것”이라고 밝혔다.
권석대 공동대회장은“ 가든그로브한인타운에서 그동안 쉬었다가 한축제라서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않았고 힘이 들었지만 커뮤니티가 함께 동참하는 축제이었다”며 “이번 축제를 거울삼아 내년에는 훨씬 더 나은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석대 대회장은 또 “내년에는 로컬보다는 한국의 기업들이 축제를 통해서 다 민족들에게 물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많이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축제에서 실질적으로잘 팔릴 수 있는 물품들이 무엇인지 시장조사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민족 축제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2일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여러 민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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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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