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 소사이어티 각 분야 전문가 참석… 부스도 오픈

최경철(오른쪽) 사무총장과 김미혜 사무국장이 소망 소사이어티 소개책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40~50대 한인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포럼을 많이 찾아주었으면 합니다”아름다운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오는 22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어바인 베델한인교회(18700 Harvard Ave.) 비전센터에서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열리는 죽음준비에 관한 이번 포럼에는 ▲유분자 소망 소사이어티 이사장-삶의 마지막 숙제 아름다운 마무리) ▲빈센트 누엔 호그 하스피틀 통증완화 치료과장-호스피스와 통증완화 케어란 ▲안상훈 LA 암센터 암 전문의-안락사와 존엄사의 차이점 ▲엘렌 김호그 하스피틀 임상 소셜워커-생명연장 치료는 언제 멈추는 것이 좋은가 등의 내용들을 다룰 예정이다.
최경철 사무총장은 “소망 소사이어티에서 임종관련 세미나는 많이 해왔지만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죽음준비에 대해 포럼을 마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죽기 전에 미리 결정해야 할 사항이 많아진 만큼 교육 받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사무총장은 또 “올해 호응이 좋으면 내년에도 이같은 포럼을 계속할 계획으로 있다”며 “올해에는 어바인에서 하지만 내년에는 LA 지역에서도 개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미혜 사무국장은 “이번 포럼장에는 죽음준비에 관련되는 비영리단체와 업체들의 부스도 설치될 예정이다”며 “참가자들은 포럼도 듣고 부스에서 여러 가지 좋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소망 소사이어티는 전 가주민들을 대상으로 죽음준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콜리션 포 컴패셔네이트 케어 오브 캘리포니아’와 MOU를 맺을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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