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음성인식 기술 개발
▶ 오류율 5. 9% “사람과 비슷”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비서 코타나 소개 모습.
조만간 강연이나 회의에서 속기사자리를 인공지능(AI) 컴퓨터가 대체하게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음성 언어를 문서로 전환할 때 오류율이 5.9%에 불과한 새로운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IT 전문매체 더 버지가19일 보도했다.
이는 전문 속기사가 직접 대화 내용을 기록했을 경우의 오류율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MS는 설명했다. 황쉐둥 MS 수석 연구원은 성명을 통해 “우리 기술은 사람과 동급수준에 올라섰다”며 “역사적인 성취”라고 설명했다.
MS는 이 음성인식 기술을 윈도와엑스박스 원의 음성비서 ‘코타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아직 음성인식 기술이 발전의 최종단계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생활 대화 내용과 광범위한 목소리를 인식하려면 기술을 좀 더 가다듬어야 한다.
또 AI가 단순히 음성언어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보다도 단어의 의미와 용법을 이해하는 것이 한층 까다로운 일이라고 더 버지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MS는 채팅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든 기업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채팅앱 개발기술을 확보해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개인비서 기술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빗 쿠 MS 부사장은 17일 회사 블로그에 iOS용 채팅앱‘ 완드’를 개발한‘완드랩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MS는 사람의 모든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해 컴퓨팅 작업의 필수로 여겨지는 키보드나 마우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없애려 한다. 인공지능을 앞세워 ‘말로 모든 것이 다 되는’ 새로운 컴퓨팅 문화를 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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