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에 사는 주택소유주들의 소득대비 모기지 부담률이 미국내 주요 도시들의 평균치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사이트 ‘파인더닷컴’(finder.com)이 미전역 100개 주요 도시 거주자들의 소득대비 모기지 부담률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시내 주택소유주들이 연간 납부하는 모기지 융자 페이먼트는 평균 8,902달러(월 74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카고 소유주들의 연 중간소득 4만7,831달러의 18.61%를 차지하는 것으로 100개 도시의 평균 소득대비 모기지 부담률 20.9% 보다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모기지 부담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샌프란시스코(61.47%)였고 그 다음은 LA(50.07%), 오클랜드(49.73%), 뉴욕(47.72%), 호놀룰루(44.27%) 등의 순이었다. 반면, 모기지 부담률이 제일 낮은 도시는 디트로이트로 6.12%에 불과했고 오하이오주의 톨레도와 클리블랜드도 각각 7.26%, 8.50%에 그쳐 최하위권에 속했다.
파인더닷컴은 모기지 페이먼트가 소득의 28%를 넘을 경우 ‘모기지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
구성훈·홍민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