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회 주최 제39회 연례건강진단 참가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한인사회복지회가 주최하는 연례건강진단이 지난 22일 시카고 시내 스웨디시 커버넌트병원에서 실시됐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건강진단에는 120여명이 사전접수를 통해 내과, 소아과, 안과, 산부인과, 한의학, 정신과 등 의료상담과 아울러 녹내장, 약식골다공증, 혈당, 전립선,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20여 개의 진료분야 검사를 무료 혹은 실비로 받았다.
복지회 최인철 사무총장은 “건강진단은 의사 상담비 무료, 실비로 제공되는 검사비로 인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고 말하며 “오바마케어 도입 후 보험소지자들이 예전보다 많이 늘어났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올해 건강진단의 두드러지는 경향 및 추세를 덧붙였다.
스웨디시 병원 유경란 한국부 매니저는 “스웨디시 병원은 건강진단을 위해 간호사와 의사 등 모든 인력과 시설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병원은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진단을 이용한 켈빈 김(데스플레인 거주)씨는 “패키지를 통해 원하는 검사 항목을 고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에 찾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건강진단도 스웨디시병원, 한인약사회, 한인간호사협회 등 여러 단체에서 후원 했으며 9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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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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