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샤핑시즌 강·절도
▶ 온라인 샤핑 사기 등 한인 소비자들 주의 요구
소매치기, 신분도용 사기 등 각종 범죄가 급증하는 연말 할러데이 시즌이 다가오면서 한인 등 소비자들의 범죄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LA경찰국(LAPD)은 연말 할러데이 및 샤핑시즌을 앞두고 샤핑객을 대상으로 강·절도범죄 발생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범죄피해를 막기 위한 방지책을 강조했다.
특히 전미소매인협회는 올해 11월과 12월 샤핑시즌에 약 6,558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것이다. 온라인 샤핑 역시 지난해보다 7∼10% 상승한 약 1,1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처럼 연말에 샤핑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샤핑 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우선 온라인 샤핑 중 대표적인 사기행각은 가짜 온라인 매장 사이트로 해당 웹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돈을 지불했지만 물건은 배달되지 않은 채 아예 웹사이트가 폐쇄되는 경우다.
또 물량이 늘어나는 연말 샤핑시즌에 UPS, 페덱스,USPS 등을 사칭해 가짜 운송장 번호를 담은 문자나 이메일에 링크를 담아 발송한 후 그 링크를 받은 소비자가 클릭을 하면 동시에 개인정보들이 유출되어 신분도용 피해를 입기도 한다.
LAPD 관계자는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세일폭이 커지며 온·오프라인 샤핑객들이 급증하게 되는데 온라인 샤핑의 경우 결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카드정보 도용피해를 주의해야 하며 오프라인 샤핑의 경우 샤핑몰 일대에서 발생하는 강·절도, 차량털이, 소매치기 범죄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심야에 홀로 샤핑에 나서거나 샤핑한 물품을 차량 내부에 방치하고 또 다시 샤핑에 나설 경우 샤핑객 대상 강·절도 용의자들의 주된 표적이 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샤핑객들이 집중되는 주요 몰 등지에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지갑과 스마트폰을 노리는 소매치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데 핸드백 상단에서 열기 편한 핸드백과 뒤로 매는 배낭의 경우 소매치기 용의자들의 주된 목표물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은 샤핑할 때 가급적 크레딧카드는 꼭 필요한 한 개 정도만 소지하고 소셜시큐리티 카드와 기타 신분증 등은 지참하지 않도록 하며 크레딧카드 페이먼트 고지서 등이 제 때에 배달되고 있는지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부분 유명 사이트들은 보안규정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샤핑할 경우에는 보안규정 등을 자세히 살펴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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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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