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12학년 학생 66% 힐러리 클린턴에 한 표…트럼프는 21% 불과
▶ 교육서적 출판기업 스콜라스틱 조사
메릴랜드의 어린이들은 미국을 이끌어갈 새 대통령으로 클린턴 힐러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서적 출판기업인 스콜라스틱이 K-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가상투표를 진행한 결과 메릴랜드 어린이들의 66%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21%의 어린이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선택했으며 13%는 다른 후보에게 투표했다.
전국 결과에서도 투표에 참여한 어린이의 52%가 클린턴을 선택해 35%의 표를 받은 트럼프를 앞섰다.
스콜라스틱은 ‘대선 어린이 투표’는 표본을 선정해 진행하는 전문적인 설문조사가 아닌 선거에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940년부터 진행된 스콜라스틱의 대선 어린이 투표 결과가 1948년과 1960년에 실시된 두 번의 대선만 빼놓고는 실제 결과와 일치해 높은 예측 확률을 보이는 조사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투표에는 전국의 K-12학생 15만3,000명이 온라인과 우편을 통해 투표에 참여했다.
한편 스콜라스틱은 2016년 대선 교육 사이트(http://election.scholastic.com/latest-news/)에서 학생들에게 대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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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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