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장로선교회 주최…400여명 참석
▶ 수익금 7천달러 밀워키가스펠교회에 기부

23일 열린 연합합창제에서 연합합창단이 ‘살아계신 주’를 열창하고 있다.
시카고한인장로선교회(회장 송치홍 장로)가 주최한 제17회 연합찬양제가 지난 23일 프로스펙트 하이츠 소재 헤브론교회에서 4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속에 열렸다.
유학생 중심으로 이뤄진 밀워키 가스펠장로교회(담임목사 한창훈) 차량구입을 위해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목사부부합창단(단장 이성자 목사/지휘 조희현 집사), 권사합창단(단장 김선금 권사/지휘 전성진 목사), 예울림여성합창단(단장 김숙영 권사/지휘 김근영 전도사), 장로성가단(단장 홍두영 장로/지휘 김영수 목사) 등이 출연해 은혜로운 찬양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마지막 순서로는 180여명의 출연진 전원이 무대에 올라 ‘살아계신 주’를 열창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칼라워십댄스선교회가 특별 찬조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장로선교회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모인 7천달러의 성금 전액을 밀워키 가스펠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치홍 장로는 “연합합창제를 위해 함께한 모든 합창단원들과 특별출연해준 칼라워십 댄스선교회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매년 공연을 통해 어려운 기관이나 선교지에 작은 정성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창훈 목사는 “저희 교회 차량구입 후원을 위해 연합합창제를 준비하신 주최측과 합창단원분들, 후원해주신 모든분들 등 시카고 한인커뮤니티의 연합된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김창희(알링턴 하이츠 거주)씨는 “시카고 한인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합창단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연합해 공연을 하는 모습을 접하니 너무 감동적이어서 내 마음이 감화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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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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