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통침구학회 미주지부(지부장 김용석)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멕시코 유카탄 메리다 소재 ‘산타몬타나’ 신학교에 ‘무극보양 침·뜸학과를 개설하고 단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온누리교회 선교팀(팀장 이익근)과 함께 멕시코 유카탄 지역에 한방 무료 진료를 실시한 계기가 되어 현지 목회자들과 주민들로부터 치료효과와 임상사례를 접한 그들이 멕시코에도 침구의술을 전수받고자 청원하여 처음으로 개설하게 됐다.
이번 단기코스 수강생은 20명으로 현지 변호사, 양방 의사와 현지 목회자, 신학생 등이 등록했으며, 교재는 기초부분부터 스패니시로 번역했다. 간단한 치료는 스스로 할 수 있는 단계까지 도달하게 하였다.
침구학회 미주지부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교수를 파견하여 임상과 보수교육을 할 계획이다.
한편 해외지역에 한국 정통 침·뜸을 보급하고 무료 진료하기 위하여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권석대)의 지원이 있었으며, 평통 사회복지 분과위원회 김용석 위원장과 송동진 침구의사, 강진현, 김범환, 김지선, 데보라 리, 최양숙 정통침구학회 침구의사들의 지도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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