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타운’ 윌셔 갤러리아, 160개 객실 호텔로 전환
▶ 주차장 부지엔 35층·7층 고급콘도 신축

현 윌셔 갤러리아 건물과 주차장이 호텔과 콘도를 포함하는 초대형 주상복합 단지로 재개발된다. 신축될 35층 콘도의 조감도.
LA 한인타운 윌셔와 뉴햄프셔에 위치한 윌셔 갤러리아 샤핑몰이 호텔과 고층 콘도를 포함하는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재개발된다. 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LA 한인타운 버몬트 지역의 활성화 효과와 함께 한인타운의 스카이라인을 또 다시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윌셔 갤러리아를 지난해 11월 한인 소유 그룹으로부터 4,900만달러에 매입한, LA에 본사를 둔 주류 부동산 개발사인 ‘해리지 개발’은 LA시 정부에 제출한 계획서를 통해 윌셔 갤러리아 건물을 160개 객실 호텔로 전환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1030년대 완공된 이 건물은 역사적인 건물로 지정돼 철거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해리지 그룹은 그동안 아파트나 콘도, 또는 호텔 전환을 검토해 왔다가 이번에 호텔로 전환키로 확정했다.
해리지 개발은 기존 윌셔 갤러리아 건물 위에 1층을 증축해 객실을 추가로 포함시키고 옥상에는 수영장과 덱 등의 부대시설을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해리지 개발은 또 윌셔 갤러리아 뒤쪽 주차장 부지에 35층과 7층으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건물 2동을 신축한다. 35층 건물은 355개 럭서리 콘도 유닛, 7층 건물은 190개 럭서리 콘도 유닛 등 2개 건물에 총 545개 콘도 유닛이 들어선다. 두 건물의 1층은 식당 등이 들어서는 소매 상가로 구성된다. 35층 건물의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는 차량 720대를 소화할 수 있는 주차시설로 사용된다.
해리지 개발은 LA시 정부의 승인을 받을 경우 내년 중반에 공사를 착공, 31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에는 호텔과 콘도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리지 개발은 지난달에는 트리뷴 미디어로부터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LA타임스 인쇄공장 건물을 포함하는 26에이커 부지를 1억2,000만달러에 매입하는 등 최근 LA에서 활발한 부동산 개발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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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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