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자이크교회 기독창작문예공모 시상식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앞줄 중앙이 김혜규집사)
제1회 기독창작문예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6일 저녁 윌링 소재 모자이크교회(담임목사 이범훈)에서 열려 휄로쉽교회 김혜규 집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찬송·기도(하광덕 장로), 입상자 소개(안승옥 집사), 소감 및 간증(김혜규 집사), 시상, 글쓰기 강좌(명계웅 문학평론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범훈 목사는 “창립 1주년을 맞았을 때 모자이크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까 기도하던 중 교회의 부흥도 중요하겠지만 영혼구원을 위해 한사람의 신실한 기독교 작가가 탄생하는 것이 영향력이 있겠다 생각돼 공모전을 하게 됐다”며 “김혜규 집사님의 작품을 통해 성경을 깊이 느끼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는 작가로 쓰임 받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단편소설 ‘노모스와 카리스’로 수상한 김혜규 집사는 “힘들고 지치던 순간에 하나님이 나를 향해 들려주신 음성의 감동과 성경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소설이 다른 이들에게도 공감이 가는지 궁금해서 원고마감 접수시간까지 고민하다가 제출했다. 원래 글쓰는 사람이 아니기에 부족한 점이 너무도 많은 제 작품을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명계웅 문학평론가는 “상당수 기독교문인단체들이 공모전을 하고 있지만 한 교회가 기독교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 것은 미주지역에서 처음 듣다시피 할 정도로 드문 일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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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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