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의 대부’인 기타리스트 신중현(사진)씨가 버클리 음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버클리 음대는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락의 개척자인 신중현에게 내년 5월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알렸다. 로저 H. 브라운 총장은 “그는 성공적인 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뮤지션, 활동가이며 신념을굳히지 않는 예술가의 자질을 가졌다”고 학위 수여 이유를 밝혔다.
버클리 음대는 또 신중현은 ‘히키신’이란 이름으로 기타 솔로앨범을 낸 뒤 1961년 한국 첫 락밴드인 ‘애드 포’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68년 펄시스터즈의 앨범 ‘님아’를 프로듀싱했다고 이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버클리 음대는 일생을 음악에 헌신한 인물이나 미국과 세계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처음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은1971년 재즈 뮤지션 듀크 엘링턴이며 이후 아레사 프랭클린, 퀸시 존스, 지미 페이지, 스티븐 타일러, 데이빗 보위 등이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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