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무용가협회 임미자(가운데) 회장과 합동 무용공연에 참가한 한국과 미국의 중견 무용가들이 함께 했다.
“미주한인 무용가들과 한국 무용가들이 함께 한국인 특유의 문화예술이 꽃피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획했습니다”미주한인무용가협회(회장 임미자)주최 합동 무용공연 ‘우리춤의 멋과흥에 취하다’의 출연진들이 지난 27일 본보를 방문, 아름다운 우리춤과 우리가락을 멋지게 소개할 것이라고밝혔다.
임미자 회장은“ 한국춤을 향한 열정과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한국과 뉴욕, 오리건, 텍사스 등지에서 활동하는 8명의 중견 무용가들이 LA에 모여 가지는 공연무대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오리건 출신 중견무용가 안순희, 이주미씨의 ‘한영숙류 태평무’를 시작으로 한국 국악협회 텍사스 지부장 박성신씨의‘ 부채산조’ ,이정임 무용단 원장인 이정임씨의‘입춤’ ,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전수자이자 27호 승무 이수자인 김지립 명인의‘ 한량무’가 이어진다.
또, 뉴욕 홍댄스 컴퍼니 대표 홍영옥씨의 ‘즉흥 시나위’ , 오리건 김정희씨의 소리와 함께 하는 안순희, 이주미씨의 ‘장구춤’ , 국가무형문화재제92호 태평무 수석이수자인 홍진희 교수의 ‘즉흥무’ 그리고 미주한인 무용가협회 임미자 회장이 한국춤의 명작무로 꼽히는 ‘김진걸류 내 마음의 흐름’을 선사하고 이정임 무용단의‘ 북의 합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정임 단장은 “우리 민속춤이 지닌 정중동의 흥과 멋을 다양한 춤사위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인 2·3세 청소년 무용단원들이 대북장단을 큰 북과 사물북으로 함께 재창작한 북의 합주작품을 선보이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말했다.
2016 아리 프로젝트 열 세번째 공연 ‘우리춤의 멋과 흥에 취하다’는 28일 오후 7시30분 LA 한국문화원아리홀에서 열린다.
문의 (323)936-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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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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