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본보를 방문한 경기도태권도협회와 인디애나주태권도협회 관계자들.(중앙 왼쪽이 홍순필 회장, 오른쪽이 김경덕 회장)
한국과 미국에서의 태권도 발전을 위해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경기도태권도협회와 인디애나주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본보를 방문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의 김경덕 회장, 임종남 행정부회장, 권태구 부회장, 김종호 국제부위원장, 이영선 기획이사, 서상준 특별보좌관과 인디애나주태권도협회·미국장애인태권도협회(USATAD)의 홍순필 회장은 오는 11월 2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국기원 9단고단자회 사무총장도 겸하고 있는 김경덕 회장은 “경기도태권도협회는 한국내 1만1천여 개 도장 중 2,200개 도장이 소속돼 있고 회원만 40만 명에 달하는 한국내 최대 규모의 협회다. 인디애나주가 홍 회장을 중심으로 장애인태권도, 태권도학과 신설 등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해외 태권도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이번 방미 목적을 설명했다. 그는 “2020년 올림픽부터 장애인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기에 인디애나협회에서 시작한 장애인 태권도인들을 위한 활동은 넓게 내다 본 훌륭한 시작”이라고 평가하면서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수준급 시범단을 미국에 초청하는 등 상호교류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홍순필 회장은 “인디애나주 벧엘대학과 인연이 닿아 내년 가을학기부터 태권도 강의를 개설하기 위해 대학측과 교섭 중이다. 경기도태권도협회와의 MOU 체결로 벧엘대학 태권도학과 신설과 장애인태권도대회 개최 등을 위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5년전 USATAD가 발족된 이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태권도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 단 1명이라도 진정한 태권도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다면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내년 4월 20~21일에도 장애인태권도대회가 열리니 많은 관심바란다”고 아울러 전했다.
(참조: www.usatad.weeb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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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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