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사국들 최대한 빨리 대화·협상 복귀해야”

악수하는 미·중 6자회담 수석대표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은 1일 북한의 핵 문제 해결을 위해 6자 회담 당사국들이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6자 회담의 대화 틀 속에서 한반도 문제를 풀려는 중국의 기존 입장이 반영된 것이지만, 당사국 중 하나인 북한이 5차 핵실험에 따른 제재 대상이라는 점에서 중국의 의도대로 6자 회담이 완전하게 가동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31일 중국과 미국의 6자 회담 수석 대표가 만난 것에 대해 "우리는 6자 회담 당사국들과 여러 방면에서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면서 "북핵 문제를 대화와 협상의 해결 궤도로 복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춘잉 대변인은 "각 당사국이 안보리의 관련 협상을 강화하는 노력을 하고 북핵 관련 대화와 협상 재개를 통해 타당한 문제 해결책을 찾고 건설적인 노력을 도출하길 바란다"면서 "중국은 6자 회담 당사국들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당사국들도 건설적인 접촉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의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지난달 31일 베이징에서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회동했으며, 1일에는 한국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핵 문제를 협의했다.
아울러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을 핵심으로 하는 대북 제재 메커니즘의 효과를 묻자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견지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중국과 유관 당사국의 최대 이익이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를 위해 중국도 계속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잘 해결하려고 한다"면서 "우리는 유관 당사국이 각자 책임을 확실히 떠안고 최대한 빨리 대화와 협상의 궤도로 복귀해 오랫동안 편해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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