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세군교회가 마련한 핼로윈 가을축제 참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카고시내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담임사관 장호윤)가 10월 31일 핼로윈 데이를 맞아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는 연례 ‘가을축제’(Fall Festival)를 열었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부모 등 인근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핼로윈 데이를 맞아 닌자, 공룡 등 각종 의상으로 치장한 어린이들은 사탕과 초콜렛으로 핼로윈 바구니를 채우고 트램펄린과 대형 미끄럼틀을 탔으며 모래주머니와 공 던지기, 핀 넣기, 미니 하키 등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구세군교회측은 이날 오는 12월 15일 실시되는 무료 음식 배포 ‘푸드 배스킷’과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장난감을 선물하는 ‘엔젤트리’ 등의 행사를 위해 사전 등록을 받기도 했으며 월그린사의 협조로 무료독감예방접종도 실시했다.
장계영 사관은 “가을축제를 통해 교회를 개방해 구세군을 알리고 예수님을 조금이나마 알게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자녀들과 함께 참가한 김수정씨는 “한군데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가을축제의 장점이다.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해 4년째 축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세군교회는 오는 11일부터 자선냄비를 시작하며 13일에는 베네핏컨서트를 개최한다.
<
손민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