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커뮤니티 변호사협회 제10대 회장단이 지난 1일 본보를 방문해 앞으로의 각 오를 밝혔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새라 전 커뮤니티 관계담당 이사, 제이크 정 수석부회장, 이승우 사무총장, 이귀영 재무이사, 조이스 조 신임 회장.
“젊은 한인들과의 소통을 늘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LA에서 활동하는 한인 변호사들이 중심이 돼 설립된 ‘ 한인 커뮤니티 변호사협회’ (KCLA)가 신임 회장단을 구축하고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인 2세인 조이스 조 변호사를제10대 회장으로 선출한 한인 커뮤니티 변호사협회는 제이크 정 수석부회장, 이승우 사무총장, 이귀영 재무담당 이사, 세라 전 커뮤니티 관계담당 이사 등 새로운 회장단과 한인 커뮤니티 내 젊은 한인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한인 변호사들과 주류사회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조이스 조 신임 회장은 “새롭게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 변호사협회의 회장으로 기존 1세대 한인뿐만 아니라 1.5세·2세와의 소통에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다른 단체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한인 커뮤니티 변호사협회(KCLA)는 10년 동안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저녁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는 무료 법률상담을 비롯해 6년째 로스쿨 입학처장들을 초청하여 법대 입학을 원하는 한인들을 위한 법대 세미나 등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 회장은 “협회의 많은 활동에불구하고 유독 젊은 층인 1.5세 및2세들의 참여율이 매우 낮아 아쉬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1년의 임기동안 KCLA 홈페이지를 만들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를 통한 활발한 소통에 중점을 두어 한인 변호사들과 한인 커뮤니티의 교류를 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더욱 더 많은 한인들이 변호사가 어려운 존재가 아닌 누구나 쉽게 도움을 받을 수있다는 것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라 전 커뮤니티 관계담당 이사는 “그동안 KCLA 소속 변호사들은 가능한 많은 한인들에게 법률적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젊은 한인들에 대한 홍보는 쉽지 않았다”며“ 이번 조이스 조 회장을 통해 SNS를통한 홍보 및 소통으로 한인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말했다.
한편, KCLA 회장단 취임식은 오는 9일 오후 6시 옥스포드 호텔에서 진행되며 기조연설자로 마이크퓨어 LA시 검사장이 나서며 한인법대생에 장학금 수여식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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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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