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만 유권자 파워 결집, 한인후보들 밀어주기

4일 LA 한인회와 한미연합회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독려를 위해 실시한 우편투표 설명회에서 한인회 이사인 스티브 강(맨 왼쪽) 한미연합회 사무국장이 참석자들에게 투표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이제 사흘 남았다. 앞으로 4년간 세계 최강대국 미국을 이끌 지도자를 선택하고 연방과 주의회 각 지역 선출직 공직자를 뽑는 8일 총선거를 앞두고 올해 선거에서는 캘리포니아의 한인 유권자들이 역대 최대인 15만명을 넘으면서 그 어느 선거 때보다 한인들이 표심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하원의 영 김 의원과 최석호 후보, 주 상원의 제인 김 후보, LA 카운티 판사 선거의 수잔 정 후보 등 한인 출마자들이 뛰고 있는 지역구에서는 한인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한인 후보의 당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돼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한인 후보들은 선거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승기를 굳히기 위한 막판 대대적 선거운동을 펼치면서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각 후보들은 이번 선거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당락이 갈릴 가능성이 높아 한인 유권자들에게 선거 참여를 호소하고 이름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풀러튼 등이 포함된 주 하원 65지구에서 재선을 노리는 영 김 의원은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45.7%로 2위로 본선에 올라 54.3%의 지지율을 얻은 민주당의 샤론 커크 실바 후보와 8일 최종 승부를 가린다.
4일 영 김 후보 측은 “마지막까지 유권자들의 표심 확보에 나서기 위해 선거 당일까지 분 단위로 나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며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고 투표에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자원봉사자 등이 돕는 등 꼭 이번에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이 포함된 주 하원 68지구에 도전하고 있는 최석호 어바인 시장은 예비선거 당시 해리 시두 후보와의 2, 3위를 놓고 접전을 벌이다 최종 결선에 진출해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
4일 최석호 후보는 “마켓 등 유권자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등 마지막 표심 확보에 나선다”며 “선거가 아직까지 남은 만큼 후원금 모금도 중요하기 때문에 웹사이트(www.stevenchoi.org)를 통한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LA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판사 선거 오피스 84에서는 한인 수잔 정 타운센드 검사가 하비어 페레즈 검사와 1위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북가주 주 상원 11지구에 도전한 제인 김 샌프란시스코 수퍼바이저는 같은 민주당의 스캇 위너 후보와 격돌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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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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