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한국전통예술 경연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대회위원회>
‘제3회 한국 전통예술 경연대회’에서 시카고한국무용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전통예술경연대회 위원회(KTPAC)와 시카고대 ‘IHGVP’(International House Global Voices Program)가 공동 주최하고 본보 등의 후원으로 지난 5일 시카고대학 인터내셔널하우스 어셈블리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개인, 듀엣, 단체 등 총 16개팀이 참가해 전통무용, 국악기, 판소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이날 부채춤을 선보인 시카고한국무용단(Haeun Lee 외 4명)이 전체 대상을 수상해 일리노이주지사 상장과 문화지원금 1천달러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초등부 저학년: 나일스 한국학교 캐서린 김 외 4명 ▲초등부 고학년: 시카고한국무용단 엘렌 김 외 4명 ▲중고등부: Gina Ching ▲일반부: 글로벌풍물인스티튜트 Shu Shubat 외 2명 ▲시니어부: 시카고풍물학교 이영란 외 9명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초등부 저학년: 캐서린 김 외 4명 ▲초등부 고학년: 박유리 ▲중고등부: 니콜 리 ▲일반부: Haeran Chang 외 10명 ▲시니어: 한명자씨 등이 수상했다. 이밖에 장려상, 특별상, 인기상 등도 수여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퍼시픽 림 문화재단(림관헌 대표) 후원으로,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AWE재단(회장 김종갑)의 후원으로 각각 장학금 및 상장이 전달됐다.
대회위원회측은 “올해 대회도 한국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재능있는 인재들이 많이 참가했다. 특히 타인종을 비롯해 타주 참가자들이 늘어나는 등 대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무대 경연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는 동시에 한국 전통문화를 전승하는데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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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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