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방역국은 공격적이고 낮에 무는 지카 바이러스를 보유할 수도 있는 모기들이 최근 부에나팍과 라하브라 지역에서도 최근 발견됐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이 모기들은 로컬에서 서식하는 모기가 아닌 ‘아시안 타이거’로 황열, 뎅기열, 치쿤구아나열(chikungunya), 개심장사상충(dog heartworm)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방역국은 설명했다.
그동안 이 모기들은 애나하임, 코스타메사, 가든그로브, 헌팅턴비치, 레익 포레스트, 로스알라미토스, 미션비에호, 뉴포트비치, 오렌지, 샌타애나 등의 지역에서도 발견되기도 했다.
방역국의 제레드 디버 대변인은 모기를 컨트롤하는 직원들이 부에나팍과 라 하브라 인근 지역에 모기 서식지를 조사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기활동 형태에 대해서 계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고메즈 라하브라 시장은 “라하브라 지역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발병 지역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굉장히 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보유위험이 높은 서던하우스 모기 경고수위를 다운그레이드시켰다.
한편 올해 오렌지카운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케이스가 37건이 발생했으며, 60대 라하브라 주민이 사망했다. 지난해에는 63건이 발생해 이 중에서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방역국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계몽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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