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브룩 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제이슨 한(앞줄 중앙) 후보와 KA보이스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노스브룩 평의원(trustee)직에 한인 2세 제이슨 한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8일 저녁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는 KA보이스(회장 정종하/이하 KV) 주관으로 제이슨 한 후보를 소개하고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작년 6월부터 노스브룩 타운정부내 커뮤니티관계(community relations) 커미셔너로 활동하고 있는 한 후보는 지난 10월 17일 타운이사회 분과위원회(village board Subcommittee) 간부회의에서 평의원 후보로 추천됐다. 그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우드옥스주니어고교에서 열리는 마지막 주민회의 및 간부 명부 선거를 거치면 이듬해 4월 4일 실시되는 로컬선거에서 최종 평의원 후보로 결정된다.
한 후보는 “노스브룩 타운에는 아시안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아시안계 평의원이 1명도 없었다. 아시안인 내가 평의원에 당선된다면 소수민족들의 지역사회 참여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면서 “타운의 경제 및 복지 등 중요한 정책들을 결정하는 평의원직을 맡아 열심히 임할 준비가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종하 회장은 “13일 노스브룩 주민이라면 모두가 참석 가능한 주민회의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한 후보의 지지기반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으며 손식 KV 수석부회장도 “큰 단위의 선거 참여도 중요하지만 작은 단위인 타운 선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인들의 권익이 신장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인구센서스상으로 노스브룩은 전체인구(3만3,170명)의 11.7%가 아시안계 주민이며 이중 한인은 1,931명으로 서버브 타운 중에서는 두 번째로 한인인구수가 많은 곳이다.
<
손민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