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리언스프링스학군 아익버그 교육감·서용권 장학사
7년 이상 한국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미시간주 베리언스프링스학군의 데이빗 아익버그<사진 좌> 교육감과 서병권 장학사가 9일 인사차 본보를 방문했다.
서용권 장학사는 “이종국 총영사의 초청으로 시카고를 방문하게 됐다. 총영사관측에서 중서부지역에서 한국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정담당 및 교사들이 교류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12월 중에 개최하겠다고 약속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학군내 한국어 클래스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매일 수업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아익버그 교육감은 “베리언스프링스학군에는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가 있으며 2천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현재 외국어 및 문화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스페인어 등이 있는데 한국어 클래스의 경우 7년째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13년 처음 한국을 방문했는데 매우 아름답고 인상적인 나라였다. 특히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을 때는 남한과 북한의 대치상황을 실감했으며 이산가족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는 가슴이 아팠다”고 아울러 전했다.
아익버그 교육감은 “서 장학사와 함께 진행하는 한국어 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외국어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얻고 있다. 시카고 한국일보가 우리 학교 소식들을 많이 다뤄준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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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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