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창기씨 사진전
▶ 18~27일 민리 갤러리
“여행을 좋아해야 하고 순간을 포착하기 위한 기다림을 참아내는 건강함이 있어야죠”
올드타이머 윤창기(72·사진)씨가 10년 만에 LA 한인타운에서 사진전을 갖는다. 오는 18~27일민리 갤러리(607 S. Western Ave.#204)에서 열리는‘ 테드 윤 풍경사진전’에는 좀처럼 보기 드문 자연풍광을 담은 사진작품 50점을 선보인다.
지난 2001년 함철훈씨에게 처음 사진을 배웠고 사진작가 한상우, 베네딕트 양(양희관)씨의 가르침을 받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들의 웍샵에 참여해 실력을 향상시켰던 그가 지난 10여년동안 어렵게 찍은 사진들을 전시하는 자리다.
윤씨는 “원래 여행을 좋아해 비즈니스 혹은 취미를 목적으로 세계 곳곳을 다니며 내가 본 감동을 사진에 담았다. 처음에는 그냥 좋은 카메라에 담으면 되겠거니 했는데 사진을 배우고 출사를 다니며 정말 값진 환희는 기다림과 열정이 동반되어야 함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1972년 미국으로 건너온 윤씨는 LA 한인타운에서 약국을 운영하다가 82년 타운을 벗어나 비즈니스를 넓혀갔고 미래은행 설립 및 이사장 역임, 가든그로브대형 샤핑몰 준공 등을 해왔다.
윤씨는 “우여곡절 끝에 사진전으로 한인사회에 인사를 하게 되었다”며 “레이첼 트리오의 정통재즈 및 세미 클래식 공연과 와인 파티로 개막 리셉션을 마련했으니 장엄한 자연풍광을 사진으로 감상하고 파티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개막 리셉션은 19일 오후 4~8시 민리 갤러리에서 열린다.
문의 (626)53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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