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인 송년의 밤’ 출연 연예인 본보 예방

본보를 예방한 ‘한인 송년의 밤’ 출연 연예인들.(왼쪽부터 이용식, 리아 킴, 홍수라, 김종환씨)
시카고한인회가 주최하고 본보 등의 특별후원으로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나일스 소재 화이트 이글 뱅큇에서 열리는 ‘한인 송년의 밤’에 출연하는 개그맨 이용식, 가수 김종환·리아 킴·홍수라씨가 11일 본보를 예방해 한인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누님과 형님들을 웃기려고 왔다”는 베테랑 개그맨 이용식씨는 “어르신들이 보고, 즐길거리가 많지 않은 것 같아 시카고 오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연에서 출연진들과 함께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려고 한다. 다함께 추억의 타임머신을 타고 마음껏 웃으며 스트레스를 떨쳐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종환씨는 “2007년 공연차 시카고를 방문한 적이 있다. 시카고 한인동포분들이 음악을 좋아한다고 들었기에 이민세대들의 마음을 울릴 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반가운 분들, 새로운 분들 많이 참석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년에 이어 시카고 동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고 기쁘다”는 홍수라씨는 “전통 트로트, 민요, 퓨전 가요 등 동포들이 함께 호응할 수 있는 흥겨운 곡들을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대한 약속’이란 곡이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가 1,500만건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얻은 가수 리아 킴씨는 “데뷔 후 해외공연은 처음인데 많은 분들이 노래를 알고 계셔서 놀라고 감사했다. 힘든 생활 속에서도 감사하며 살아가는 ‘위대한 약속’의 가사처럼 한인분들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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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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