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울림여성합창단이 제24회 정기 연주회에서 한복을 입고 ‘이 기쁜 날’을 열창하고 있다.
시카고지역 한인여성 기독교인들로 구성돼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울림여성합창단(단장 김숙영/지휘 김근영/반주 이정은)이 지난 13일 저녁 프로스펙트 하이츠 소재 헤브론교회(담임목사 임철성)에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에서 예울림합창단은 ‘거룩한 만나이신 예수 그리스도’, ‘참 생명의 떡과 포도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 등 4가지 주제별로 다양한 찬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장로성가단과 Jump어린이합창단이 특별 찬조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김숙영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24회 정기연주회까지 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연주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이다. 새 지휘자님과 함께 예전과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로 1년 동안 준비한 찬양을 나누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해마다 연주회를 통해 모인 헌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돕고 있는 예울림 합창단은 올해는 공연에서 거둔 헌금을 겨자씨선교회 소속의 미얀마 우물 사역에 후원할 예정이다. 겨자씨 선교회 회장 박강석 목사는 “예울림합창단이 은혜로운 찬양으로 미얀마 우물사업에 동참해주어 기쁘고 감사하다. 우물사업을 통해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영원한 생수가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연주회를 찾은 유인아(거니 거주)씨는 “올해 공연은 다른 해와 달리 주제별로 무대를 나눠 진행돼 더 좋았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 선보인 현대음악과 찬양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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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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