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4G 제6회 정기공연…700여명 참석 성황
▶ 본보 특별후원

M4G 정기공연에서 M4G단원들과 학부모가 합동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본보가 특별후원한 힙합워십댄스팀 ‘M4G’(Move for God) 제6회 정기공연이 지난 13일 노스필드 타운내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미에서 7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속에 개최됐다.
댄스를 통해 마음과 정성, 온 몸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M4G는 시카고 일원 20개의 교회에 소속된 한인청소년(2~12학년) 60여명이 매주 토요일 모여 신앙훈련, 댄스연습 등으로 헌신하고 있다.
연례 정기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역단체를 후원하고 있는 M4G가 올해는 몬스터장학재단(MEF)을 후원한다. MEF는 저소득층 6학년 학생들을 매년 선발해 12학년까지 꾸준히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케 하여 좋은 리더로 성장시키고 대학진학 시 장학금을 주는 재단이다.
임효진 목사(올리브미션교회)와 존 김 목사(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공연에서 M4G는 ‘This is Living’,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Beloved’, ‘Feel it’, ‘Holy Spirit Funk’, ‘My Story’, ‘It is well’ 등 한국어, 영어 가스펠송 총 16곡으로 힙합워십댄스를 선보였다. M4G단원들의 온 마음이 담긴 동작과 표정에 관객들은 연신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공연 중간에는 평안교회 김예찬군의 수준급 기타연주도 마련돼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M4G 디렉터 신혜정 사모는 “M4G단원들은 매주 모여 열심히 연습하고, 훈련받고, 헌신하며 마음과 몸, 신앙이 함께 자라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힘과 능력과 열정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후원을 해주신 아가페장로교회, 한국일보 등 모든 기관, 단체들과 관객들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제니퍼 장 MEF 회장은 “총기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등 무섭고, 험한 지역에서 살고 있더라도 그 안에서 커뮤니티의 리더가 될 수 있음을 믿는 이들이 몬스터 장학생들이다. 하나님의 빛으로서 커뮤니티 안에서 그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훈련을 통해 리더로 키워진다. 계속적으로 기도해주길 바라며 후원해준 M4G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예찬(21세)군은 “60여명 단원들 각자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재능)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이 멋지고 아름다웠다. 앞으로도 M4G를 통해 더 많은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데이빗 신군은 “2011년 첫 정기공연 때 다른 선배 졸업생 멤버의 간증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2016년에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벌써 졸업을 앞두고 있다. 내 삶에서 수많은 변화의 순간들을 체험케 한 공동체로 주안에서 진정한 형제자매와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해준 M4G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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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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