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소망교회 제2대 담임목사인 양진영 목사가 목회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샌디에고 새소망교회 2대 담임목사로 양진영 목사가 부임했다.
애틀랜타 새하늘장로교회 담임 목사로 사역한 양 목사는 총신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를 전공한 후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과, 리폼드 신학대학원을 각각 졸업했다.
새소망교회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양 목사는 목회 비전 가운데 가장 으뜸으로 ‘말씀중심 사역’을 손꼽았다.
양 목사는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단순히 역사적 기록이나 지식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말씀을 성도 각자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말씀중심의 삶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양 목사는 “매일 성경 읽기와 묵상(QT)을 통해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자세”라며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잘못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반성의 삶이 아닌 철저히 돌이켜 말씀이 인도하는 대로 다시는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치열하게 회개할 수 있도록 성도들을 양육하고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목사는 ‘가정회복 사역’과 함께 ‘차세대 양육 사역’을 병행하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민자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한인들은 소수 민족으로서 겪는 갈등과 스트레스, 그리고 자녀들과의 의사소통 부재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다”며 “자녀들에게는 모국어를 통한 부모의 조국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면 자연스럽게 이민자로서 겪는 갈등과 스트레스도 함께 풀어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 양육 사역으로는 대학가 캠퍼스 사역을 좀 더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는 것을 구상하고 있는 양 목사는 전도와 사역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기독교의 핵심 사역 중 하나는 전도와 사역”이라고 말하고 있는 양 목사는 “현재 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멕시코 치아파스와 멕시칼리 지역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선교 사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도 목회 비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내년 하반기에 콘보이 한인 타운으로 성전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이 교회에서는 향후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섬김의 사역도 계획하고 있다.
양 목사는 “아직까지는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성도들이 콘보이 지역으로 성전을 옮기면 커뮤니티를 위한 섬김의 사역을 갈망하고 있다”며 “각 계층별, 상황별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바탕을 둔 다양한 사역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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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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