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한인회가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한인 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한인회(회장 김병대)는 지난 10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11월 정기이사회’에서 12월17일 오후 5시 미션 베이에 있는 마리나 빌리지(1936 Quivira Way. SD)에서 열리는 ‘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총 10명에게 각 500달러씩 장학금을 전달키로 했다.
김 회장의 출타로 한미수 이사장이 주재한 이 날 이사회에서 지난 8~10월 재정결산보고와 송년의 밤 행사가 주 안건으로 상정됐다.
한 이사장은 “회장단이 연말 송년의 밤 행사 때 전달할 장학기금 5,000달러는 이미 조성된 상태”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심시기준과 마감 시기 등을 정하기 위해 박정훈, 장영식, 김상희 등 3명의 이사를 ‘장학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3명의 위원들은 추후 별도의 모임을 갖고 장학생 심사기준 등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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