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한인은퇴목사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앞줄 중앙이 신임회장 노재상 목사)
시카고한인은퇴목사회(이하 은목회)의 제25대 회장·부회장으로 노재상·신현정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은목회는 17일 오전, 시카고시내 켓지길에 위치한 순복음시카고교회(담임목사 김판호)에서 20여명의 정회원을 포함한 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는 전년도 회의록 낭독, 감사·재정·총무보고, 회장·부회장 선출, 신구 회장단 교체 및 인사, 신규 안건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이 은목회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생길 경우 의논하고 자문을 구하기 위한 자문위원회(문장선·박상현·유태종·이두만·이영재 목사)를 재결성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노재상 목사는 “존경하는 목사님들과 함께 의논하여 선교사역을 펼치고 회원간 친목 도모에도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임부회장으로 선출된 신현정 목사는 “여러분이 저를 부회장으로 선출한 것은 하나님의 뜻도 함께했음을 믿는다.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직전 회장인 강성석 목사는 “은목회가 해야할 일은 후배 목사가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고 서로 잘 화합해 도와주는 것이다. 앞으로도 은목회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이임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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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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