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고 한미노인회 제15대 회장으로 당선된 김기홍 자문위원(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샌디에고 한미노인회 제15대 회장에 김기홍 자문위원이 당선됐다.
지난 18일 노인회관에서 열린 ‘제15대 노인회장 투표’에서 김 당선자는 경쟁 후보인 조완철 이사장을 16표차로 누르고 회장직에 당선됐다.
샌디에고 한미노인회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김달술)는 15대 회장으로 출마한 김기홍 후보(기호 1번)와 조완철(기호 3번)을 대상으로 이 날 오전 11시부터 투표를 시작해 오후 1시에 마감했다. 기호 2번 이종범 후보는 중도 포기했다.
이 날 투표에서 총 150명이 노인 회원들이 투표에 참가했고 기호 1번 김 후보가 76표, 조 후보가 60표를 얻었다.
김기홍 차기 회장 당선자는 김달술 선관위원장이 당선 확정을 발표한 후 “노인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노인회 숙원사업인 노인회관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 정부는 물론 기업들의 적극적 협조 요청 ▷현재 회원들에게 받고 있는 급식비 2달러를 받지 않고 ▷철저한 회계 관리로 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김 당선자는 한국 해병대 출신으로 미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석사학위와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샌디에고 일본계 회사에서 기술 담당으로 잠시 근무하다 지난 88년도에 한국 삼성그룹과 중국에 있는 세리믹 칩 제조 회사에서 기술고문을 역임했다.
또한, 6.25참전동지회와 노인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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