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아시안 인구는 68만 여명으로 미 전국 카운티들 중에서 LA, 샌타 클라라 카운티에 이어서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OC레지스터지가 2010년 인구 센서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렌지카운티에서 아시안들이 차지하는 인구 비율은 19.9%로 지난 40여년 동안 베트남계 인구가 급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안 인구는 가주 14.9%, 미 전국에서는 5.6%를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아시안 인구 증가로 인해서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아시안소유 비즈니스가 차지하는 비율도미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웰스 파고은행의 임원인 앤디 웡은 “아시안들이 미국의 경제에 주는 영향은 과장되지 않았다”며“ 아시안들의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소득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시안들의 비즈니스는 건설업을 비롯한 대형 업체보다는 일반적으로 소매업이나 식당업에 주로 종사하고 있다. 산업 인프라 등의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아시안들은 극히 소수이다.
이같이 오렌지카운티에서 아시안 비즈니스가 늘어나면서 OC한인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베트남 상공회의소 등은 지난 2010년부터 가든 그로브에서 매년‘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 엑스포에는 한인과 베트남 커뮤니티 뿐만아니라 중국, 대만,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 아시아 18개 커뮤니티에서 참가하고 있다. 이 아시안 엑스포에는 매년 은행, 화장품, 부동산, 푸드 수입업체, 소프트웨어 업체 등을 비롯해 100여 개의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한편 남가주 에디슨사의 서플라이 담당 에릭 피셔 매니저에 의하면 작년에 소수민족들이 17억달러의 유틸리티를 소비했고 이중에서 2억 3,500만달러는 아시안 커뮤니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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