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퍼스내 도서관 한국 코너도 마련… 오는 30일 축하 행사

UC어바인 한국학 센터장 김경현 교수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UC어바인에 한국학 센터(UCI Center for Critical Korean Studies, 센터장 김경현 교수)가 설립됐다.
이 센터는 한국학 관련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에게 보다 나은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캠퍼스와 커뮤니티에 한국 문화를 알릴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센터는 교수, 학생뿐만아니라 오렌지카운티 커뮤니티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또 앞으로 한국학에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세미나와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남가주 전체에 한국학을 홍보하고 한국학에 관심있는 타 민족들을 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오렌지카운티 미 주류사회에 한국학을 연구 및 소개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센터장을 맡은 김경현 교수는 UC어바인 동아시아 언어 및 문학과 교수로 동아시아 영화와 한국 현대사 비판 이론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UCLA 강사를 거쳐서 UC어바인에서 지난 1997년부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 교수는 ‘한국 영화와 작가 주의’ 등을 비롯해 다양한 강의를 해오고 있다.
1.5세인 김 교수는 영화 ‘좋은 친구들’로 유명한 미국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출간한 책 ‘잠재적 한류: 세계화 시대의 한국영화(Virtual Hallyu: Korean Cinema of the Global Era)’에 서문을 쓰기도 했다.
한편 UC어바인 한국학 센터는 오는30일 오후3시 센터 설립 축하 행사를 갖는다. 대학내 랭슨 도서관 한국학 관련 서적 코너인 ‘코리아 코너’ 설립 축하연도 함께 가진다. 이 도서관에는 350여권의 한국 관련 도서들이 비치된다. 행사에는 한국 문화 공연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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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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