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인회(회장 김종대)에서 3년째 운영 중인 한인회 도서관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8일 오픈한 OC한인회 도서관은 5,000여권의 도서들을 구비하고 무료 대여해 주고 있다. 현재 도서관에 구비되어 있는 분야는 ▲문화▲역사▲과학▲교육▲건강▲경제▲사회▲시·수필·소설▲자기계발 등을 포함해 무협지와 판타지 소설 등 장르에 제한 없이 다양한 도서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과 간단한 음료 및 커피 등도 제공하고 있다.

OC 한인회 도서관은 현재 2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5-6명의 회원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회원 1명당 10권의책을 3주 동안 대여할 수 있는 장점덕분에 풀러튼, 어바인에서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김종대 회장은“ OC 한인회 도서관처럼 한인들을 대상으로 도서를 대여해 주는 곳이 많지 않다”며 “멀리서도 정기적으로 오셔서 책을 빌려가는 등 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대 회장은 또 “앞으로 도서관증축과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도입을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도서와 편안한 독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OC한인회도서관을 통해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OC 한인회 도서관은 누구나 회원등록을 하면 원하는 책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연간 회비는 20달러이며 회비는 신간도서 구입비로 사용된다. 회원 등록시 사진이 있는 신분증(운전면허증,여권 등)과 연락처가 필요하다.

<이정훈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