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바 구국기도회…11일 플러싱 프라미스교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혼란에 빠진 한국과 대통령 선거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는 미국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기독인들의 ‘미스바 기도운동’이 미주에서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미스바는 회개와 각성의 대명사로 영적 회개와 구원 및 회복의 터전인 미스바 기도운동을 확산시켜 한국과 미국을 살리는 죄의 회개와 구원을 간구하는 기도의 횃불을 높이 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뉴욕에서도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홍석 목사)와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상태 목사)가 건국 대통령 이승만 기념사업회 뉴욕지회(지회장 안창의 목사)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정재건) 등과 공동으로 11일 오후 4시 퀸즈 플러싱의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김남수)에서 구국 기도회를 개최한다.
‘하나님! 우리 조국을 보우하소서!’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도회는 하나님 앞에 모두 함께 나와 기도로 부르짖으며 백척간두의 위험에 빠진 대한민국이 앞으로 어디로 가야할지 또한 해외동포들이 할 일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다함께 힘을 합쳐 헤쳐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애국가 가사에서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란 구절을 인용한 이번 주제는 한민족이 다시 한 번 시련을 극복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길 소망하는 염원도 담겨 있다.
구국을 위한 예배와 통성기도회를 겸해 이날 함께 진행되는 시국 강연회에는 국민신뢰회복운동의 문무일 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허평환 전 기무사 사령관,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등이 강사로 초청돼 강연한다.
이와 더불어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KCCA)도 조국과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라며 미주 지역 한인 기독인들의 기도를 요청하고 나섰다.
KCCA는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로 조국에 휘몰아치는 영적 회오리바람을 느끼면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교회와 성도들이 좌시하고만 있어서는 안된다”며 “모두 결연히 일어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국 기도회 및 시국 강연회 참석 문의 718-539-5700, 212-433-0724
<
이정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