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여성회, 1일 송년모임…200여명 참석

여성회 송년모임에서 조은서(중앙) 회장이 16대 임원진을 소개하고 있다.
한인여성들이 신나는 댄스로 올한해 쌓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했다.
시카고한인여성회는 지난 1일 저녁 알링턴 하이츠 소재 아틀란티스뱅큇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회장 인사, 임원 및 이사 소개, 합창(여성회 합창단), 독창(바리톤 표경진) 등의 1부 순서와 만찬에 이은 2부 여흥시간으로 진행됐다.
여흥순서에서는 여성회 라인댄스팀(강사 이양자)과 엔젤라 라인댄스팀(강사 엔젤라 김), 볼룸댄스(최완전-최영아), 여성회 포크댄스팀, 줌바춤(제니 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였다. 공연때는 참석자들도 무대에 나와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때를 보냈다.
여성회 조은서 회장은 “임원들과 함께 크고 작은 행사들을 치루며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어느새 1년 반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그동안 수고하고 성원해준 모든 분들과 오늘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2017년 새해도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여성회 강영희 이사장은 “임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송년모임을 성황속에 열게 되어 기쁘다. 단합하고 화기애애한 여성회로서 거듭난 분위기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여성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화려한 볼룸댄스를 선보인 최완전·최영아 부부는 “한인여성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여성회에서 좋은 시간을 마련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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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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