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재단 김영근 사업이사… 한인회에서 간담회 가져
▶ 한글교육 지원에 역점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OC한인회(회장 김종대)는 1일 오후3시 한인회관에서 재외동포재단의 김영근 사업이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해서 재외동포재단에 기금 신청을 오는10일까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종합회관을 설립하기위해서 80만달러를 확보하고 있고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것”이라며 “재외동포재단에서 많이 협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재외동포재단의 김영근 사업이사는 “재외동포재단에서 한해에 (전세계) 한인회관들 건립에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은 70만달러이다”며 “각 나라에 따라서 다르지만 미주지역에서는 한인회관 건립에 지원할 수 있는 최고 금액은 20-30만달러”이라고 밝혔다.
김영근 사업이사는 또 “재단 입장에서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에) 조금이라도 더 도와주고 싶지만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워싱턴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한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 지역에 비해 OC에 지원금이 적은 것에 대해 김영근 이사는 “동포재단에서는 1회성 행사에 대한 지원은 하지 않고 있고 기금 요청시 재단에서 지원하는 범주에 맞추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동포재단에서는 한글교육과 한국문화를 핵심 사업으로 선정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 학교에 6,500달러 가량을 지원하고 있는데 향후 5년내에 1만달러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이사는 첫 미주한인출신 동포재단 이사로 워싱턴 DC 한인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10월28일부터 조형재 LA주재관을 파견해 LA총영사관 관할 구역내 업무를 전담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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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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