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2일 기자회견을 가진 동명대 관계자들. (왼쪽부터). 김경성 조교수, 서의택 이사장, 노태정 부총장, 진안순 한인회장.
지난해 10월 시카고한인회와 부산 동명대(총장 오거돈)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동명대 이사장,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처음 시카고를 방문했다. 이들은 2일 시카고 한인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던일리노이대 에드워드빌 캠퍼스(SIUE) 방문, 한인기업 방문, 드폴대와의 MOU체결을 위한 협의차 방문 했다고 밝혔다.
서의택 이사장은 “동명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진안순 회장이 세계적인 도시인 시카고에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을 생각하니 다른 지역보다 동명대가 시카고에서 미국학교들과의 교류를 개척하게 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좀 더 확장되고 알찬 성과를 이루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태정 부총장은 “동명대 학생들이 시카고를 중심으로 미국 사회에 진출하길 바란다”며 “미국내 여러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이 좀 더 폭넓은 선택과 기회를 제공 할 것이며, 특히 미국에 있는 한인 운영 기업들을 방문해 학생들의 인턴십, 취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동명대와 SIUE는 MOU를 맺고 학점 및 복수학위를 취득하는 2+2 교환프로그램과 글로벌 캔스턴 디자인 경진대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5일 SIUE에서 열리는 경진대회에 동명대 재학생 12명도 함께 한다고 전했다.
김경성 동명대 조선해양공학과 조교수는 “미국 대학들과의 MOU와 인턴십 등의 관계가 더욱 확대되어 학생들에게 좋은 취업의 기회들이 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이 되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순 회장은 “모교와 다름없는 동명대 관계자분들이 시카고를 직접 오신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동명대에서 인턴 2명이 시카고에서 일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수를 늘릴 계획이며, 많은 대학과 연계시켜 더 큰 발전을 이루는 역할에 도움이 되려고 한다”고 밝혔다.
<
홍다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